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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daily

퇴근 후 책 보기.. 바로 취침의 지름길..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 여간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힘들다.. 저녁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대고 책을 펼친다.. 학창시절.. 책만 펴면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 난독증(?)이 아닌가 의심되는 상태인데.. 공부를 해보려고 책을 잠시 읽는 것 만으로도..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가 없게 된다.. 그 상태에서 책 치우고 다른거 하면 안 졸린데..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보고 출근을 할까 고민도 되고.. 일찍 일어난 만큼 회사에 가서 졸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공부를 안하면 뒤쳐지는게 아닌가 걱정되고.. 이래저래 여차저차 해봐도.. 뾰족한 해결책이 안 보인다.. 회사 일 자체가 공부가 될 수 있으면 최고일텐데.. 그런 경지에 우선 오르고 볼 일이다.. 더보기
리얼86 드디어 손에 넣다.. 재호의 리얼86을 처음 보고는.. 이쁘지도 않은 키보드가 왜그리 비싸? 그랬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키보드는 리얼86.. 리얼86을 손에 넣기 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니.. 리얼86도 좋지만.. 삼성 dt-35도 나름 괜찮다는 소리에.. 누나회사에 기증한 dt-35를 두드려 봤으나 리얼86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에.. 리얼포스를 구입하기로 맘을 정하고.. 텐키를 포함하고 있는 리얼103의 출시만을 기다리다.. 마제 텐키리스 넌클릭을 먼저 구하게 되었고.. 마제를 사용하다가 리얼103으로 기변을 하였는데.. 텐키리스를 쓰다 풀배열을 쓰니 왠지 붎쳔하게 느껴져서.. 리얼86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중.. 마침 기회가 생겨 바꿨습니다.. 텐키를 좀 사용하긴 하지만.. 정 불편하면 숫자패드를 .. 더보기
신기전..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에 받아둔 CGV콤보셋트쿠폰의 사용기한이 9/30.. 아까운 마음도 들고.. 영화도 공짜로 볼 수 있기에.. 저녁 10시 영화를 예매했다.. 신기전.. 선재양이 나름 재밌다던 신기전.. 음.. 나름 재밌다.. ㅎㅎ 꽤 긴 상영시간 132분? 후후.. 그럼에도 뚝뚝 끊기는 것 같은 화면 전환.. 어색한 말투.. 어색한 연기.. 옆에서 보던 한 아저씨는.. 끝날 즈음엔 이거 우뢰매 보는 것 같은데.. 하기도 했다.. ^^; 초록차도 나름 재미있다고 했다.. 후후.. 완전 실패한 것은 아닌 영화관람이었다.. 뭐.. 나름.. 더보기
외할머니.. 외할머니..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어린 시절.. 친가쪽 친척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외가 친척들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외할머니였죠.. 서울에서 손자가 내려왔다고.. 맛난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무서운 외삼촌 외숙모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 국민학교 시절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부모님은 자식들은 서울에 두고 두분만 다녀오셨고.. 그렇게 외할머니는 조금씩 잊혀져 갔습니다.. 이모가 가지고 있는 나의 어릴적 사진.. 외할머니 유품이었다고 합니다.. 손자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고 계셨던거지요.. ㅠㅠ 결혼을 하고.. 초록차의 외할머님을 뵙고.. 아.. 우리 외할머니도 살아계.. 더보기
오랜만에 M300 만져보기.. 먼지가 쌓여가던 M300을 꺼내고.. 우분투 데스크탑을 깔아보려 했는데.. 에러메시지만 계속 출력되어 포기하고.. 윈도우XP를 설치해봤다.. 역시 새로 설치해서 그런지 가벼운 느낌.. 펜3-600 CPU에 320M RAM의 사양 치고는 쓸만한 느낌이다.. 집에서 간단한 웹서핑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 더보기
우분투 데스크탑으로 글쓰기.. 우분투.. 예전에.. 국제우편으로 설치CD 5장을 받아놓고.. 설치도 해보지 않았던 리눅스.. 좋다 좋다 하더니만.. 이제서야 써보게 됐다.. 윈도우XP에서 VMware를 깔고.. 손쉽게 설치한 우분투.. 인터넷 검색 몇번으로.. 한글도 쓸 수 있게 되었기에.. 기념으로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리눅스에 관심은 많았는데.. 설치하고 네트웍 설정하고.. 한글 설정.. 이러다가 포기하길 여러번.. 우분투는 참 쉽게 설치가 되어 좋다.. 더보기
점심 먹고 나른.. 점심 먹고 사무실에 돌아오니.. 불은 꺼져있고.. 조용하니.. 스르륵 졸음이 쏟아져 내리네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1시 10분.. 주위에 동료들은 아직 졸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계절은 가을인데.. 날씨는 여름이고.. 불명확한 계절 때문에 몸도 맥을 못 추나 봅니다.. 앗.. 좀전에 한명은 슬립모드에서 해제되었네요.. ^^; 나른하니 한숨 자고 싶지만.. 물 한잔 마시고 정신 차려볼랍니다.. ^^ 더보기
주식시장 폭락.. 주식시장이 난리가 아니다.. 미국발 악재에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이미 내 주식의 수익률은 엉망진창.. 농담이지만 10년은 묻어두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 여유는 없지만 여윳돈으로 투자를 했는데.. 한동안은 찾을 생각은 못하게 생겼다.. ㅠㅠ 주식시장의 대세는 긴 시간을 두고 우상향 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주식시장의 역사가 반만년도 아닌 이상.. 그것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석유자원의 고갈.. 지구온난화.. 식량난.. 온통 불안한 것 투성이인데.. 과연 인류는 계속 번성하고.. 경제는 발전할 것인지.. 의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폭락장에 2600%의 수익률을 낸다고 하니.. 세상은 정말 요지경이요.. 모든걸 알려고 들면 정말 피곤한 세상인가보다.. 직접투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니.... 더보기
잠이 줄어드나? 어제 오늘 일찍(?) 일어났다..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눈을 뜨고.. 시계를 확인하고는 살짝 놀라게 된다.. 엇.. 일찍(?) 일어났네.. 그렇다고 피곤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몸이 가벼워지는 것일까? 일찍 일어났을 때 시간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겠다..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사색을 하거나.. 8시간 수면에서 7시간 수면으로 줄여볼까? 그리고는 다시 6시간으로.. 영어공부도 하루 1시간 정도 하고.. 다른 공부도 1시간 정도 하면.. 6개월 뒤에는 좀 나아져 있을까? 더보기
좀처럼 낫지 않는.. 일주일은 되었나보다.. 계속 반복되는 답답한 느낌.. 먹으면 체하고.. 안먹으면 배고프고.. 계속 반복되고 있다.. 오늘 아침엔 느낌이 상쾌한게 괜찮아졌나 했는데.. 회사에 나오니 좋지 않다.. 심적인 것일까? 아니면.. 위장이 잠을 깨고 시동을 거는데 시간이 걸리는걸까? 회사에 오면 이러기 시작한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투성이인데.. 이젠 몸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점심도 조심.. 저녁도 조심.. 가슴 답답한 일을 얼른 털어내고.. 상쾌한 기분이 되고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