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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daily

오랜만에.. 체하다.. 요즘은 통 체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체했다.. 어제 저녁을 먹고난 후.. 소화가 조금 안되는 것 같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속이 영 불편하여.. 조금 뛰어줬더니만.. 트림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화제를 먹고 자라는 초록차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든 것이 실수였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느낀 것이 더부룩함.. 아침을 먹을 수가 없었고.. 양치만 하고 회사에 와서는.. 커피를 한잔 타서 자리에 왔는데.. 쏟고 말았다.. 14만원짜리 키보드에 커피물이 조금 들어간 것이 어찌나 속상하던지.. 얼른 닦아내고.. 자리를 정리하고.. 점심시간이 되었으나.. 속은 여전했다.. 우동면발을 꼭꼭 씹으며 삼키고.. 화장실도 한 번 다녀오고.. 저녁에 회식이 있는데.. 그 전까지 회복이 되어야 할텐데... 더보기
보여주기 위한 근무.. 토요일 오전 11시.. 을지로입구.. 보여주기 위한 근무를 하기 위해 이곳에 도착.. IT에서 프로젝트 진행중 1+1=2가 되지 않음이 분명함에도.. 프로젝트 후반에 더 많은 인원을 투입했음을 보여주기라도 할 모양인지.. 주말에 출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어쩔 수 없이 출근을 했다.. 아마도.. 옆에서 테스트를 조금 도와줄 정도일 것 같지만.. 그간 떨어져 있던 프로젝트팀과 얼굴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두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야 겠다.. 점심 맛난거 먹고.. 즐겁게 일하다 가야지.. ㅠㅠ 더보기
한국 야구 금메달.. 베이징올림픽 역사를 만들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 TV에서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잠실야구장에서 함께 응원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가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다.. 평소 프로야그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올림픽 야구는 정말 재미있었다.. 초반부터 앞서나가 어느정도 안심은 되었지만.. 아마야구 세계최강 쿠바를 상대로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판정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믿음의 야구.. 최선을 다했고.. 마지막에 운이 따랐다.. 마음속으로 2-3루간 병살타를 외쳤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 ^^ 내일은 마라톤 경기가 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더보기
비와 출근길.. 부엉이 시계가 7시 40분 나를 깨워주었으나.. 곧바로 다시 잠들어서.. 눈을 뜬건 8시 50분..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칼출근을 하려 했으나.. 그 계획은 5일만에 무산되었다.. 급하게 준비하고 나선 출근길.. 나를 반기는 것은 거센 빗줄기.. 운동화, 바지, 상의가 젖기 시작했고.. 비에 젖은 몸에 바람이 부니 추위가 느껴졌다.. 긴팔 옷을 걸치고 나온 사람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지각하는 날에는 꼭 일이 많기 마련인지.. 아침부터 나를 찾는 현업담당자.. 갑작스레 생긴 회의.. 문서작업.. 정신없는 오전시간을 보내고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긴다.. 젖은 운동화와 양말은 언제쯤 마를런지.. 더보기
뉴라이트 연예인.. 박상면.. 뉴라이트에 관련이 있다라는 말을 듣고.. 잠깐동안 멍 했습니다.. 음.. 꽤나 좋아하는 배우인데.. 하필이면 뉴라이트라니..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정광태도 뉴라이트라네요.. 뭘 알고 들어간건지? 우리가 누군지? 궁금해지네요.. 역사를 왜곡하는 뉴라이트.. 2MB의 선봉에 선 뉴라이트.. 친일의 역사를 지우고.. 정당화하고.. 친일파가 지금보다 더욱 득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는 승자를 위해 기록된다고 하던데.. 제발.. 뉴라이트가 말하는 역사가 기록되지 말기를.. 뉴라이트가 승자가 되지 말기를.. 제대로된 역사가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삼성역 근처로 출근하기.. 개포동에서 삼성동은 거리상으론 얼마 되지 않지만..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한번 환승해서 가보니 35분이 좀 넘게 걸린 듯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그정도 걸릴 것 같더군요.. 물론.. 일전에 도둑맞은 자전거인지라.. 타고 갈 수도 없지만요.. ㅠㅠ 시청까지 1시간 10분 정도였는데.. 35분이면 딱 절반정도 걸린다 할 수 잇겠네요..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출퇴근시간 강남이니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파견지가 버스정류장 두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느 정류장에서 내릴 것인지가 고민되더군요.. 한군데는 거리가 좀 더 멀고.. 다음 정거장은 지하도를 건너야 하고.. 음.. 의외로 결론은 간단할까요? 지하도를 건너는 것 보다는 좀 멀더라도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것이 편할듯 하네.. 더보기
100회 촛불집회.. 광복절.. 일제 순사들이 조선인을 연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앞잡이들이 마일리지를 채우기 위해 더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불법이라 말하면서.. 그들은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습니다.. 제정신으로 저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뭔가에 홀리고 세뇌당하고.. 보이지 않는 줄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보입니다.. 2008년 동대문 쇼핑몰 앞에서 벌어지는 이 상황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시민들을 연행하는 것을.. 서바이벌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견찰.. 지금의 상황에 얼굴에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견찰.. 명령이면 부모형제도 연행할 수 있을 것 같은 견찰.. 2주 전에 시청 근처에서 봤던 견찰은.. 옷깃 바짝 세우고.. 실실거리며.. 주머니에 손 꽂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길을 걷더군요.. 제대로 정.. 더보기
건국 60주년?? 광복 63주년이다.. 개념좀 만원어치 충전하고 와라~ 광복 63주년.. 정부는 생뚱맞게 건국 60주년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백화점과 할인점에 건국 60주년 세일을 하라 지시하고.. 백화점과 할인점은 이에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세일 자주한다고 뭐라 하던 정부가.. 이제는 먼저 나서서 세일을 하라고 하다니.. 건국 60주년을 알리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건국이라 칭하려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준으로 해야할텐데.. 60주년은 도대체 어디서 굴러온 숫자인지 모를일이다..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2MB의 말이 소름끼치게 무섭다.. 20년은 후퇴한 것 같은데.. 전진은 개뿔 전진이란 말인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있는 정부의 한심한 행태에.. 부끄럽지만.. 이제서야 태극기를 구입했다.. 태극기마저 무심히 훼손하.. 더보기
이번주에 하루 쉬어보려 했는데..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중간에 나와서.. 본사에서 다른 내부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고.. 그동안 못 쓴 월차를 하루쯤 써보자 생각하고.. 사장님께 허락도 받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쓰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8월 15일 광복절인데..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ㅠㅠ 내일의 출근은 토, 일요일의 휴식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하루 더 쉬어보고자 했던 것이.. 하루 더 일하게 되고 마는 결과가 되었으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주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빡센 하루하루가 이어질텐데.. 올해는 맘 편히 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중간에 과연 휴가를 갈 수 있을지.. 올해 안에 프로젝트가 끝날 수 있을지.. 그래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올림픽 내내 잘못된 태극기가 내걸린다? 기사원문보기 박태환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수영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자 400M 자유형에서는 동양인 최초의 쾌거 입니다.. 온 국민이 열광했고..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 순간 내걸린 태극기는 규격에 맞지 않는 태극기였습니다.. 올림픽을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IOC에서는 국기의 규격을 어찌 관리하고 있는건지 한심스럽습니다.. 중국이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우리나라를 변방의 소수민족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거기다가.. 2MB는 태극기 거꾸로 들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애국가 나올 때는 허리띠 고쳐매고.. 태극기는 거꾸로 흔들고.. 차에는 뒤집어서 붙일 뻔 하고.. 대통령이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