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양원역 앞에 위치한 망우 청소년 수련관에서 수영강습을 받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3번 화/목/토..
화/목은 강습 후 출근을 해야 하기에..
피곤함을 많이 느낄 것 같다..
첫날..
강사가 내게 한번 해보라고 해서..
앞 사람이 판을 잡고 하는 것을 보고..
저 사람 완전 초보인가 했는데..
그것은 나의 착각..
내 차례에 판 없이 어벙벙 수영을 했더니..
강사 왈~
그건 수영이 아니고 헤엄입니다~ 허걱..
그냥 알아서 판 잡고 했어야 하는데.. ㅠㅠ
50분간의 강습이 끝나니 다리가 뻐근하고 피곤함이 밀려오고..
수영장 물 때문인지 목도 따끔거렸다..
게토레이 한잔 마시며 목을 달래주고..
이사 후 처음 중앙선을 타고 출근을 했다..
피곤해.. ㅠㅠ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발차기 해서..
멋진 자유형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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