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intel 8086 프로세서를 채용한 갑일전자의 XT가 내 생에 첫 컴퓨터였다.
친구 집에서 본 286AT와 386SX 모두 intel 프로세서였다.
intel을 사용하고 본 것은 그 때 였지만, intel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였다.
intel pentium 100 프로세서를 채용한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과 14.4K 모뎀으로 PC통신과 internet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주욱 intel을 사용하다 잠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intel로 돌아오게 되었다.
나를 강하게 유혹했던 코어2듀오 시리즈. 사용해보고 싶었떤 코어2쿼드 시리즈.
코어2듀오 E6300을 회사에서 사용하면서 그 진가를 알게 되었고, 코어듀오 E2160을 집에서 3GHz로 오버클로킹하여 사용하며 또 한번 진가를 확인하였다.
그러던 중 온오프믹스를 통해 인텔 코어 i3-5-7 프로세서 발표회 이벤트를 신청하고 초청되어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발표회 장소가 양재역 EL타워인 것도 좋았다. 회사인 신사역에서 가까워서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기업 인텔의 발표회 답게 장소, 셋팅 모두 좋았다.
입구에서 이름표를 찾아 전시된 PC들을 둘러보며 발표회장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게 셋팅된 자리와 음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맨 앞쪽에 자리를 잡고 체한 상태임에도 음식을 두접시나 비웠는데, 음식에 꽤나 신경을 쓴 듯 보였다.
발표회가 시작되고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 베일리 이사님이 등장. 두둥~
잘생기셨다.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외모~ 빛이 난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로 첫 한국말을 해보셨단다. 후훗.
뒤이어 등장하신 한국 인텔의 박성민 상무님.
코어 i3-5-7 프로세서를 정말 잘 맨들었다고 하셨다.
만들었다와는 다른 맨들었다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정말 잘 맨들었을 것 같다~ 였다.
인텔은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라는 컨셉으로 코어 i3-5-7 프로세서를 표현하고 있다.
터보부스트, 내장HD그래픽, 하이퍼쓰레딩 강화 등으로 이 컨셉을 현실화 시키려는 모습이 보였다.
터보부스트는 인텔에서 보장하는 자동화된 오버클러킹 시스템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이제까지는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설정값을 찾기 위해 수 많은 시도를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오버클러킹 실패를 경험하고, 하드웨어가 손상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었다.
그런데, 두둥~ 이제는 인텔이 보장하고 자동화된 오버클러킹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터보부스트~
시연에서 작업의 로드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세서의 클럭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요할 때에만 오버클러킹 되므로, 전기도 절약될 것이다.
더욱 적은 전력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경쟁사에 비해 인텔이 가지는 커다란 강점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HD그래픽 또한 놀라웠다.
현재 사용중인 노트북은 코어2듀오 T8100 프로세서에 NVIDIA GeForce 9300M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도 HD동영상 하나를 띄우면 다른 작업을 하기가 버거웠는데.
새로운 코어 i 시리즈는 내장HD그래픽카드로 4개의 HD동영상을 동시에 끊김 없이 재생하는 것이 아닌가.
3D게임 아바 시연장면도 보여줬는데, 실제 그 시간에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끊김 없는 프레임을 보여주어 3D 게임에도 부족함은 없을 것 같았다.
물론 게이머의 욕심은 끝이 없으므로 모든 옵션을 켜고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적어도 내가 사용할 용도로는 비싼 돈을 주고 외장그래픽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퍼쓰레딩 강화.
코어 i7 프로세서에 적용되었으며, 사용자는 명령을 내리고 쉬는 동안 프로세서는 쉴 틈 없이 일해서 더 빠른 시간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므로,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멀티코어프로세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번에 강화된 기술로,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도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에 코어 i7 프로세서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되었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도 강하게 들었다.
이 외에도 많은 밴더들이 인텔과 협력하여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인텔에서 준비한 발표는 끝이 났다.
드디어 파티 타임~
깜짝 등장한 박수홍씨의 진행으로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훤칠한 박수홍씨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재미있는 진행에 깜짝 놀랐다.
조금은 준비가 부족하여 진행이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그 부분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재치있는 진행이었다.
상품을 받아보려 손을 높이 들었지만, 상품을 받지는 못했다.
마지막 문제는 팀 베일리 이사팀이 영어로 출제했고, 문제를 이해하는 척(?)하고 답은 감을 잡았으나, 순발력에서 뒤져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정답을 맞춘 누군가는 코어 i3-5-7 프로세서 중 하나라도 받았으면 했다.
포장 속의 상품이 어찌나 궁금했던지. ㅠㅠ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20자평을 작성하고 있는데, 기념품이 있으니 나갈 때 받아가라는 멘트가 흘러나왔고, 인텔에서 어떤 기념품을 준비했을까 궁금모드로 돌입..
정성스레 포장된 기념품을 받아 집에 와서 열어보니, 복돼지 다용도 쿠션~ 쿵~ 2007년 어쩌구~ 쿵~
그래도 차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오~ 그렇군 하고~ 좋다~ 해버렸다~
몇몇 발표회장을 다녀봤지만 인텔에서 준비한 발표회가 가장 준비가 잘 된 것 같았고, 참석자들에 대한 배려가 좋았던 것 같다.
국내 모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면서 기념품으로 짝퉁 명품 가방을 나눠줬을 때 들었던 이상한 생각을 생각하면, 인텔에서 준비한 복돼지 쿠션이 훨신 좋았다~
옆자리에 앉아 열심히 말상대가 되어주고, 사진도 협찬해준 레드후디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기를 마친다.
intel 8086 프로세서를 채용한 갑일전자의 XT가 내 생에 첫 컴퓨터였다.
친구 집에서 본 286AT와 386SX 모두 intel 프로세서였다.
intel을 사용하고 본 것은 그 때 였지만, intel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였다.
intel pentium 100 프로세서를 채용한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과 14.4K 모뎀으로 PC통신과 internet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주욱 intel을 사용하다 잠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intel로 돌아오게 되었다.
나를 강하게 유혹했던 코어2듀오 시리즈. 사용해보고 싶었떤 코어2쿼드 시리즈.
코어2듀오 E6300을 회사에서 사용하면서 그 진가를 알게 되었고, 코어듀오 E2160을 집에서 3GHz로 오버클로킹하여 사용하며 또 한번 진가를 확인하였다.
그러던 중 온오프믹스를 통해 인텔 코어 i3-5-7 프로세서 발표회 이벤트를 신청하고 초청되어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발표회 장소가 양재역 EL타워인 것도 좋았다. 회사인 신사역에서 가까워서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기업 인텔의 발표회 답게 장소, 셋팅 모두 좋았다.
입구에서 이름표를 찾아 전시된 PC들을 둘러보며 발표회장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게 셋팅된 자리와 음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맨 앞쪽에 자리를 잡고 체한 상태임에도 음식을 두접시나 비웠는데, 음식에 꽤나 신경을 쓴 듯 보였다.
발표회가 시작되고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 베일리 이사님이 등장. 두둥~
잘생기셨다.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외모~ 빛이 난다~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로 첫 한국말을 해보셨단다. 후훗.
뒤이어 등장하신 한국 인텔의 박성민 상무님.
코어 i3-5-7 프로세서를 정말 잘 맨들었다고 하셨다.
만들었다와는 다른 맨들었다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정말 잘 맨들었을 것 같다~ 였다.
인텔은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라는 컨셉으로 코어 i3-5-7 프로세서를 표현하고 있다.
터보부스트, 내장HD그래픽, 하이퍼쓰레딩 강화 등으로 이 컨셉을 현실화 시키려는 모습이 보였다.
터보부스트는 인텔에서 보장하는 자동화된 오버클러킹 시스템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이제까지는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설정값을 찾기 위해 수 많은 시도를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오버클러킹 실패를 경험하고, 하드웨어가 손상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었다.
그런데, 두둥~ 이제는 인텔이 보장하고 자동화된 오버클러킹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터보부스트~
시연에서 작업의 로드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세서의 클럭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요할 때에만 오버클러킹 되므로, 전기도 절약될 것이다.
더욱 적은 전력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경쟁사에 비해 인텔이 가지는 커다란 강점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HD그래픽 또한 놀라웠다.
현재 사용중인 노트북은 코어2듀오 T8100 프로세서에 NVIDIA GeForce 9300M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도 HD동영상 하나를 띄우면 다른 작업을 하기가 버거웠는데.
새로운 코어 i 시리즈는 내장HD그래픽카드로 4개의 HD동영상을 동시에 끊김 없이 재생하는 것이 아닌가.
3D게임 아바 시연장면도 보여줬는데, 실제 그 시간에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끊김 없는 프레임을 보여주어 3D 게임에도 부족함은 없을 것 같았다.
물론 게이머의 욕심은 끝이 없으므로 모든 옵션을 켜고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적어도 내가 사용할 용도로는 비싼 돈을 주고 외장그래픽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퍼쓰레딩 강화.
코어 i7 프로세서에 적용되었으며, 사용자는 명령을 내리고 쉬는 동안 프로세서는 쉴 틈 없이 일해서 더 빠른 시간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므로,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멀티코어프로세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번에 강화된 기술로,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도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에 코어 i7 프로세서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되었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도 강하게 들었다.
이 외에도 많은 밴더들이 인텔과 협력하여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인텔에서 준비한 발표는 끝이 났다.
드디어 파티 타임~
깜짝 등장한 박수홍씨의 진행으로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훤칠한 박수홍씨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재미있는 진행에 깜짝 놀랐다.
조금은 준비가 부족하여 진행이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그 부분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재치있는 진행이었다.
상품을 받아보려 손을 높이 들었지만, 상품을 받지는 못했다.
마지막 문제는 팀 베일리 이사팀이 영어로 출제했고, 문제를 이해하는 척(?)하고 답은 감을 잡았으나, 순발력에서 뒤져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정답을 맞춘 누군가는 코어 i3-5-7 프로세서 중 하나라도 받았으면 했다.
포장 속의 상품이 어찌나 궁금했던지. ㅠㅠ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20자평을 작성하고 있는데, 기념품이 있으니 나갈 때 받아가라는 멘트가 흘러나왔고, 인텔에서 어떤 기념품을 준비했을까 궁금모드로 돌입..
정성스레 포장된 기념품을 받아 집에 와서 열어보니, 복돼지 다용도 쿠션~ 쿵~ 2007년 어쩌구~ 쿵~
그래도 차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오~ 그렇군 하고~ 좋다~ 해버렸다~
몇몇 발표회장을 다녀봤지만 인텔에서 준비한 발표회가 가장 준비가 잘 된 것 같았고, 참석자들에 대한 배려가 좋았던 것 같다.
국내 모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면서 기념품으로 짝퉁 명품 가방을 나눠줬을 때 들었던 이상한 생각을 생각하면, 인텔에서 준비한 복돼지 쿠션이 훨신 좋았다~
옆자리에 앉아 열심히 말상대가 되어주고, 사진도 협찬해준 레드후디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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