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30 memory/@001 trip

[코카콜라 붉은원정대] 장장 11시간의 비행..

국제선이라고는.. 일본 동경으로 갈 때 2시간 탄게 최장 노선이었는데..
11시간 가량의 비행은 상상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처음에 보이는 것은 끝없는 바다.. 서해였다..
1시간 30분 가량을 비행하자 중국대륙이 보이기 시작한다..
중국을 몇시간 동안 날아간다..
몽고.. 그리고.. 정말 끝이 안보이는 러시아..


기내에서 찍은 한컷..

저런 대륙을 9시간 넘게 날아간다..
처음 몇시간은 재미있었지만.. 몸도 지치고..
피곤해지고..
맥주 몇잔 마시고 잠들려 했으나..
옆의 동행들과 함께 얘기하느라..
결국은 착륙 3시간 전에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길고 긴 비행..
지구의 자전방향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시간도 더 걸리고..
계속 환한 낮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도착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SAMSUNG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기아자동차 차량도 전시되어 있었다..


독일 도착 기념으로 뻘쭘하게 한장 찍었다..

이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고..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