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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외할머니.. 외할머니..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어린 시절.. 친가쪽 친척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외가 친척들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외할머니였죠.. 서울에서 손자가 내려왔다고.. 맛난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무서운 외삼촌 외숙모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 국민학교 시절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부모님은 자식들은 서울에 두고 두분만 다녀오셨고.. 그렇게 외할머니는 조금씩 잊혀져 갔습니다.. 이모가 가지고 있는 나의 어릴적 사진.. 외할머니 유품이었다고 합니다.. 손자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고 계셨던거지요.. ㅠㅠ 결혼을 하고.. 초록차의 외할머님을 뵙고.. 아.. 우리 외할머니도 살아계.. 더보기
빕스[VIPS] 에서 처남과 함께 생일 저녁식사~ 처가댁은 마산 입니다. 초록차를 만나기 전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결혼을 앞두고 두번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맛난 회도 먹고.. 장모님의 환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사위 손 한번 잡아보자" 하시며 덥석 손을 잡아주시는데..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꺄아~ 마산에 계신 장모님이 처남에게 용돈을 주라며 10만원을 보내주셨는데.. 초록차 왈~ 생일때 10만원씩 주신다~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장모님~ 제 생일에도 주세요~ ^^ 농담입니다.. 제가 용돈 자주 드려야 하는데 못 드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엇.. 그러고보니.. 결혼한지 이제 한달인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 드린거라고.. ^^;) 처남은 아산병원에서 본과 마지막 학년을 다니고 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