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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출근

두번째 자전거 출근.. 간단한 등짐을 지고..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무거운 페달링에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조금 늦으면 어때.. 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양대를 지날쯤.. 힘도 들고.. 속도도 나질 않고.. 잠시 쉬어가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속도가 나질 않을까? 맞바람.. 안장의 높이.. 벤치에 자전거를 기대고 안장을 높였습니다.. 좀 전 보다는 수월한 페달링.. 그래도 조금 힘든 자출이었습니다.. 걸린 시간은 1시간 5분.. 시간은 그대로인데.. 힘은 많이 들었네요.. 엔진 업글이 절실합니다.. 마포대교 계단을 올라가기 직전 만난 70세 할아버지.. 28부터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답니다.. 허헛.. 지금 타시는 자전거는 티타늄과 카본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에.. 기타 초호화 부품들.. ^^; 알로빅.. 더보기
첫 자출(자전거 출근).. 황사 가득한 주말이 지나고.. 바람이 좀 세긴 했지만.. 첫 자출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라인을 타면서 갖춘 옷과 헬멧을 쓰고.. 버프와 고글로 안면을 감춘 후.. (안면을 감추면.. 용감해집니다.. 후훗..)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이 차갑고 세긴 했지만.. 초반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바람에 점점 세게 느껴지고.. 페달링은 더뎌지고.. 초행길이라 길도 가물가물.. 한강을 보며.. 여유를 즐기려 했지만.. 페달링을 하느라 바쁘고.. 바람의 저항을 줄이려 고개를 푹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면목동에서 마포까지 1시간 10분이 걸렸네요.. 아직은 날이 시원해서 괜찮지만.. 날이 더워지면 땀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 자출로 느낀 점은.. 거리도 멀고 힘도 좀 들지만.. 해볼만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