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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daily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닭갈비가..

원문링크 :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welfare/200410/19/erun/v7560560.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29&u_b1.targetkey2=7560560

초록차가 춘천에 살고 있어서..
춘천에 가면 닭갈비를 자주 먹는데..
그동안은 비싼 가격은 많은 양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양을 비교해본 적은 없으나.. 그냥 많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이번에 닭갈비를 8,500원으로 올렸다는 기사를 보니..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것이다.

초록차와 둘이서 닭갈비 2인분을 먹으면 배부르도록 먹는다.
7,500 * 2 = 15,000원.. 적당히 먹고 적당한 가격이라 여겨짐..
8,500 * 2 = 17,000원.. 양은 적당하나.. 가격은 비싸다고 여겨짐..

2,000원 차이로 적어도 나에게는.. 커다란 가격인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쉽게 사먹기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도 먹고 싶으면 사먹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음이다. ^^;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도 오르지 않던 닭갈비 가격이..
무려 1,000원이나 오르고.. 음료제공도 없어지니..
왠지.. 훨씬 비싼 돈을 주고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원가가 상승하면 가격은 제깍 올리면서..
원가가 낮아져도 가격은 그냥 두는 상술이 미울 뿐..
춘천의 명물 닭갈비는.. 좀.. 그냥 두면 안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되면 서울에서 닭갈비를 먹어보고 비교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