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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daily

무더운 밤..

유난히 더운 밤이었다..
오죽하면 지금 이 시간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있겠는가..

선풍기의 바람은 뜨거웠고..
방은 습하고 몸은 끈적거렸다..

왜이리 더울까? 고민하며 뒤척이다..
켜져있는 컴터 본체를 발견했다.. ㅡ.ㅡ;
확실한 난방기 역할을 해내는 컴퓨터 본체..

분명히 종료를 하고 잠을 청했는데..
다시시작이라도 누른건지 모르겠다..

여름철엔 특히 컴퓨터 본체가 꺼졌는지 확실히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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