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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원한 가을 바람.. 상상.. 시시때때로 내리던 비가 뜸해지고.. 창문을 열고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군.. 끈끈한 땀에 잠을 설치던게 엊그제 인데.. 선풍기를 틀고 자면 새벽녁이면 서늘한 느낌이 든다.. 춘천에서 온 가을 바람의 향기~ 함께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껴보고 싶네.. ^^ 더보기
주말은 가고.. 다시 월요일이.. 지난주.. KTF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야근으로 생일날을 시작하고.. 아침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가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만 3년이 넘도록 춘천을 다니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가봤다.. *^^* 월요일 아침 KTF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울해하며.. ER을 한편 보고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이제 시즌 3도 다 보는게 되네.. ^^; 12시 넘어서 행운이 있기를~ 더보기
춘천.. 황사.. 황사가 심하니 오지 말라는.. 여자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버프로 코를 막고 남춘천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늘 그렇듯.. 창밖의 경치는 무시하고.. ^^; V43의 화면 속으로 빠져들었지요.. 그러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이어폰을 빼고 일어서는데.. 옆자리의 아저씨가.. "그거 아이스테이션이죠?" 하고 묻는다.. 네.. 하고는.. 화장실에 다녀왔다..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아저씨는 아까 말을 이어서 하지 않고 그냥 계시고.. 뻘쭘한 기분에..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그렇게 시작된 대화가 약 15분간 지속됐고.. 가평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자.. 아저씨는 편하게 가시겠다며 빈자리로 이동하셨다.. 강촌에서 내리시시며 "See you again~" 하신다.. 나는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고 말씀드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