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할머니.. 외할머니..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어린 시절.. 친가쪽 친척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외가 친척들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외할머니였죠.. 서울에서 손자가 내려왔다고.. 맛난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시고.. 무서운 외삼촌 외숙모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 국민학교 시절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부모님은 자식들은 서울에 두고 두분만 다녀오셨고.. 그렇게 외할머니는 조금씩 잊혀져 갔습니다.. 이모가 가지고 있는 나의 어릴적 사진.. 외할머니 유품이었다고 합니다.. 손자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고 계셨던거지요.. ㅠㅠ 결혼을 하고.. 초록차의 외할머님을 뵙고.. 아.. 우리 외할머니도 살아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