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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출근길.. 부엉이 시계가 7시 40분 나를 깨워주었으나.. 곧바로 다시 잠들어서.. 눈을 뜬건 8시 50분.. @.@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칼출근을 하려 했으나.. 그 계획은 5일만에 무산되었다.. 급하게 준비하고 나선 출근길.. 나를 반기는 것은 거센 빗줄기.. 운동화, 바지, 상의가 젖기 시작했고.. 비에 젖은 몸에 바람이 부니 추위가 느껴졌다.. 긴팔 옷을 걸치고 나온 사람들이 어찌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지각하는 날에는 꼭 일이 많기 마련인지.. 아침부터 나를 찾는 현업담당자.. 갑작스레 생긴 회의.. 문서작업.. 정신없는 오전시간을 보내고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긴다.. 젖은 운동화와 양말은 언제쯤 마를런지.. 더보기
점심시간에 겪은 일.. 광화문 현대해상에 일이 생겨 나선 길.. 어제 퇴근하면서 PMP를 회사에 놓고 왔는데.. 광화문까지 가면서 뭘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책 한권을 가방에 넣고 버스에 승차.. 우선 창밖을 바라보며 청량리에 도착해서.. 260번으로 환승하고.. 광화문으로 가면서 책을 읽어야지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느라 책을 읽지 못했다.. 아침부터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점심을 먹으로 나서자마자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다시 돌아가서 우산을 가져오자 했으나.. 팀장님이 그냥 가자고 해서 그냥 가는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에.. 가까운 지하 아케이드로 달려가고.. 몇번 가본적 있는 호프집의 점심메뉴를 먹게 되었는데.. 스프를 먹고 식사를 서빙하던 종업원이 물컵을 건드려서 바지.. 더보기
비오는날.. 점심메뉴.. 섞어볶음정식도시락.. 지난번에도 한 번 시켜 먹었던 메뉴.. 불고기, 제육, 김치볶음이 있어서 다양한 맛이 있고.. 가격은 5,000원이니 적당하고.. 먹을만 했던 것 같아서 다시 시켰다.. 회사를 옮기고 가장 좋은 것이.. 시켜먹을 수 있다는 것..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오는 것은.. 원치 않는 축축함을 안겨주기 때문에.. 시켜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다.. 내일 워크샵 가는데 비가 계속 올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비오니.. 시원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