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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daily

깜빡 깜빡.. 건망증..

평일엔 도서관에 갈 시간이 맞지 않아서 책을 빌리는 것도 반납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도서관을 방문한다..
지난번에 빌린 책과 CD를 반납하려고 했는데..
도서관에 거의 도착해서야 CD를 빼놓고 왔음을 알게 되었다..

집에 다시 돌아가서 CD를 가져올 것인가..
아니면.. 다음에 반납해도 되느냐고 물어볼 것인가..
잠깐의 고민..
결론은 우선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다음에 다시 오자 였다..

사서에게 물어보니 다음에 가져오라고 한다.. 후훗.. 다행이다..
무거운 책들을 반납하고..
빌릴 책이 있나 한참을 살펴보았는데..
이상하게도.. 눈에 들어오는 책이 한 권도 없었다..
아무것도 빌리지 않고 그냥 오는 것도 이상했다.. ^^;
오늘 뭔가를 빌려와야 다음에 반납하러 갈 때 CD도 반납하게 될 것 같은데..

책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깜빡 깜빡..
여기저기 적어두어도 깜빡 깜빡..

나이 먹은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