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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joy/@004 Bike

오늘 퇴근하고 자전거 타는거다..

무조건 타는거다..
혼자든.. 둘이든.. 그냥 타는거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겠다고 산 자전거는..
아버지 운동용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그로써도.. 충분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래의 목적은.. 내 운동을 위함이었으니..
그 목적에 충실하도록 사용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날은 이미 더워지고..
장마는 다음 주 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한동안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것은 생각도 못 할 것 같다..
여의나루역에 있는 샤워장은.. 구경 한 번 가본 것으로 땡..

퇴근하고.. 밥먹고.. 챙겨서 자전거 타려면..
8-9시 사이가 되겠지만..
한 번 귀찮아지기 시작하면.. 계속 그런 법이니..
조금이라도 의욕이 남아 있을 때.. 부지런히 의욕을 높여줘야 한다.. ^^

인라인을 한창 신나게 타던 시절의 허벅지로 돌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페달을 밟는거다.. 후후후..